시중유화 화중유가
교과서엔 많은 학생들 작품이 있다. 참 맑고 순수하고 정감 있어 나도 기회가 되면 학생들과 그런 활동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시간이 나서 1시간 분량으로 배웠던 단문과 한시를 그림으로 표현해 보았다. 어떤 녀석은 본업으로 해야할 문장의 독해 보다 그림에 더욱 열심인 녀석도 있었고, 어떤 녀석은 교과서 삽화를 간신히 배껴내기도 했는데 저마다 그 모습이 진지하고 대견하여 뜻하지 않게 큰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 전체 150여 작품이 저마다 창작의 예술적 혼을 담았지만 그 중 몇 개의 작품을 여기에 게시하고, 전체 주제에 의거하여 평소 사랑과 이별을 떠올리며 즐겨 듣던 음악을 선곡해본다. [畵中有歌] 이별 : 연가, 안개비, 가버린 사랑, 석별, 님은 먼 곳에, 슬픔의 심로, 입영전야, 석별의 정, Ant..
만세선곡
2017. 7. 7.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