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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그의 첫 독집 앨범의 1면, 2면의 타이틀곡 이다.
□ 그들(방의경 작사.작곡)
나 어릴 때 친구 해주던 그 언니 어데 갔소
나 슬퍼 울 때 달래주던 그 오빠도 가는구려
언제까지 기다려야 그들이 돌아올까
다른 사람 나를 보고 꿈꾼다 하지만
그리움 달래는 이 내 마음을 어느 누구 알리오
예쁜 꽃핀 사다 주며 내 볼을 튕겨 주었고
장난감 사다 주며 나를 안아 주었었지만
언제까지 기다려야 그들이 돌아올까
다른 사람 나를 보고 꿈꾼다 하지만
그리움 달래는 이 내 마음을 어느 누구 알리오
이제는 밤길을 혼자 거닐며 외로움을 가져봤지만
들의 영원한 행복한 사랑을 나 어찌 빌지 않겠소
언제까지 기다려야 그들이 돌아올까
다른 사람 나를 보고 꿈꾼다 하지만
그리움 달래는 이 내 마음을 어느 누구 알리요.
□ 할미꽃(방의경 작사.작곡)
사람들 발앞에 흙덩이 쌓이고
그위에 고개숙인 할미꽃
잊혀진 서러움도 땅속에 묻고
외치던 소리들도 날으겠지
그래도 그 길위엔 달빛이 있으니
친구여 내손잡고 걸어가세
한적한 강가에 꽃들이 피고
노젓던 뱃사공도 잠들면
하늘엔 은하수 그길을 잃으니
한밤에 길잃은 나그네
그래도 먼산너머 태양이 머무니
친구여 우리함께 가야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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